라이온(레인보우 식스 시즈)
1. 배경
성우는 Shawn Baichoo.[3]'''사람들이 죽었고, 난 그걸 속죄할 길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
'''하지만 내가 했던 일은 생명을 구하는 것. 오직 그 하나였다. 난 다시 생명을 구해낼 것이다. 그게 내 의무니까.'''
변경 전 프로필을 보면 과거사가 상당히 스펙타클한 편. 독실한 가톨릭 가정에서 태어나 신앙을 거부하고 방탕하게 사나 18세에 여자친구가 임신을 하게 되어 집에서 쫓겨나게 되자 마약까지 하다가 병원에 실려가고, 그곳에서 군에 들어가 CBRN 대응 부대에 합류하게 된다. 그곳에서 자신의 무책임한 행동을 뉘우치고 책임감 있게 아들을 부양하기 위해 여자친구에게 양육비를 보내주고, 군 신부와 친해지면서 가톨릭 신자가 된다. 그러나 여자친구가 다른 남자와 재혼한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지나, 신부의 도움으로 위기를 넘기고, 레인보우에 차출되게 된다.
닥과 대처와의 사이가 좋지 않은데, 닥은 서아프리카로 공동 파견되었을 때 라이온의 결정 때문에 닥의 동료를 포함한 몇몇 의료인이 현장에서 사망하면서 닥과의 사이가 틀어지게 된다. 대처와는 훈련 도중 라이온이 말을 심하게 했다면서 대처가 라이온을 주먹으로 때리는 바람에 SAS와 GIGN 대원들 사이에 싸움이 날 뻔 했다고 한다. 영국과 프랑스의 사이가 어떤지를 생각하면 묘하게 현실적이다.
모든 스킨이 발라클라바를 쓰고있어서 맨얼굴이 공개적으로 드러나지 않은 요원 중 하나인데, 아웃브레이크 트레일러 영상과 2018년 인비테이셔널 리그 메인 화면에서 살짝 볼 수 있는데, 꽤나 잘생긴 편이다.
출시했을 당시에는 '''특수능력 3회 사용가능, 지속시간 4초에다가 지속 시간 동안 한 번이라도 움직이면 스캔 종료까지 윤곽선을 통해 지속적으로 노출'''라는 게임을 뒤집어 엎어버릴만한 능력이었는데, 공개 당시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i0cE9CcgLYw&t=17s 덕분에 프로 리그와 공방을 가리지 않고 출시되자마자 엄청나게 높은 픽률을 보이며 기존 메타와 전술을 뒤흔드는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초창기 블랙비어드 이상의 충격을 선사하였다. 덕분에 프로 리그뿐만 아니라 공방에서까지도 카운터 로밍, 진입, 디퓨저 설치 등 모든 진행 상황에서 라이온의 드론으로 움직임을 막은 뒤 다양한 방법으로 방어팀을 토끼처럼 몰아 죽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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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퍼레이션 키메라 업데이트 이후 북미 프로 리그 1주차에서는 픽률 '''100%'''를 기록했으며, 이후 2주차나 라틴 아메리카, 유럽 리그에서도 거의 필수 카드 취급받는 히바나를 제치고 픽률 '''1위'''를 기록하는 위엄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사기적인 능력 때문에 비판은 끊이질 않았고, 결국 키메라 미드 시즌 패치에서 특수 능력의 사용 횟수가 2회로 감소하고 능력 사용 쿨다운이 27초로 증가하였으며 움직이는 도중에만 실루엣이 보이도록 하는 등 큰 너프가 이루어졌다. 하지만 너프 후에도 적의 움직임을 4초간 봉쇄함으로써 가져올 수 있는 이점이 너무나도 크기 때문에 경기마다 여전히 밴률 '''1위'''를 기록하며 그 존재감을 과시. 결국 한동안 프로 리그에서도 글로벌 밴 처리되었다가 너무 강력한 능력 탓에 Y4S1 패치를 통해 스캔으로 인한 포착이 알리바이의 홀로그램처럼 볽은색 핑 표시로 되게끔 너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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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칼+도깨비+라이온" 조합이 워낙 임팩트가 강하다보니 위와 같이 밈으로도 여러 짤방이 돌아다니는 경우가 많다. 사실 팀 자체를 로머 사냥을 위한 픽만으로 채우는 상황이 어지간해서는 잘 나오지는 않지만 여기에 '''블리츠'''까지 조합된다면 완전히 위치가 까발려진 로머는 근접전에 강한 자칼이나 블리츠에게 추격당하여 반격할 여지도 없이 죽는 수밖에 없고 인질전이 아닌 상태에서 '''퓨즈'''가 조합된다면 로머고 앵커고간에 도망치지도 못하고 꼼짝없이 집속탄에 죄다 쓸려나간다. 자칼에게 찍힌 적은 위치가 5초마다 드러나니 도망쳐야 하지만 라이온의 능력 발동 도중에는 움직이면 실시간으로 위치가 발각되니 쉽게 도망치지도 못하고, [4] 도깨비의 논리 폭탄으로 실시간으로 본인의 전화벨 소리까지 들리게 되니 공격팀이 작정하고 저 조합을 꺼낸다면 설령 카베이라로 잠행을 하거나 비질의 교란을 쓰더라도 럴킹[5] 을 하지도, 도망치는 것도 못하고 꼼짝없이 사냥당하거나 발악이라도 하는 수밖에 없다.
2. 능력치
주무기나 도구 모두 혼자서 푸쉬 하기에는 좋지 않아[6] 거리를 벌리거나 특수 능력과 연계하여 아군보다 한발짝 뒤에서 엄호하는 플레이가 중요하다.
3. 특수 기술
작동 시간 동안 이동하는 적의 위치를 알아내는 비행형 드론.[7] 라이언이 선택되면 맵 상공에서 제자리 비행을 하는 드론이 항상 떠 있으며 총격이나 다른 장비로 파괴할 수 없다.[8] 탐지 능력을 발동하면 0.5초 간격으로 총 3회의 카운트다운 후 2초 동안 전 맵을 스캔하는데, 이 2초간의 스캔 시간 도중 방어팀이 움직이면 최초 포착 이후 3초간 1초 간격으로 빨간 색 핑을 통해 위치가 발각된다. 스캔에 탐지한 적 한 명당 라이온이 5점씩 얻고 탐지된 적을 아군이 사살하면 10점을 얻는다.'''Big Brother, coming in for overwatch.'''
'''빅 브라더, 정찰 개시.'''
라이온의 드론이 스캔 중 적을 감지하는 경우는 오직 적이 좌우앞뒤로 이동키를 입력했을 때 뿐이다. 이동키를 누르지 않고 강제적으로 이동된 경우나[9] 앉기, 포복, 사격, 기울이기, 가젯이나 강화벽 설치 등 이동을 제외한 행동은 발각되지 않는다. 뮤트의 신호 방해기로 보호받고 있다면 신호 방해기의 범위 내에서는 스캔 도중 움직여도 발각되지 않는다.
4. 평가
라이온의 특수 능력은 방어팀의 비질을 제외한 모든 오퍼레이터에게 이동을 제한하고 무리하게 이동하면 위치를 노출시키는 광역 이동 제한 능력이다. 로머 수색, 진입, 디퓨저 설치, 점령, 인질 구출등 모든 상황에서 일단 사용하기만 하면 방어팀의 이동을 방해 하거나 적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전술적으로 활용 가능하다. 그리고 능력 사용시 특유의 소음으로 공방측의 모두의 사운드 플레이를 잠시 방해하기도 하는데, 드론으로 미리 방어팀의 위치를 파악한 뒤 공격을 펼치기 위해 이동하는게 보통인 공격팀 입장에서는 이 또한 장점이다. 로테이트 중인 대원은 이동에 제한이 걸려 쉽게 제압 당하거나 위치가 발각되기 때문에 카운터 로밍에 힘을 실어주거나 공격팀의 포위망을 더욱 좁힐 수 있다. 다만 소통이 되지 않는 경우 팀원들이 포지션을 잡기도 전에 라이온이 특수 능력을 사용하면 횟수 1번을 그냥 날리기 쉽다. 과거에 비해 지속 시간이 줄어 효율적으로 사용하려면 팀원과의 소통이 필수적이다.
프로 리그에서는 특수 능력 너프 이후에는 선술했듯 다방면으로 유틸성이 좋은 특수 능력을 바탕으로 서서히 방어팀을 조여 오는 플레이를 한다. 피킹을 차단하여 공격팀에게 그 시간 동안 주도권을 쥐어 주는 특수 능력은 진입과 포위전에서 굉장히 유용하므로 사용 횟수를 바탕으로 아낌없이 능력을 투자해 로머를 포위해 잡아내기도 하며 사이트 진입 시에도 사용하여 순간적으로 우위를 얻을 수 있으므로 결정적인 순간에 큰 위력을 발휘한다. 좀 더 공격적으로 플레이 할 경우 도깨비, 자칼과 조합하여 방어팀의 플레이를 크게 위축시키고 이 때 이득을 뽑는 플레이를 하기도 한다. 특히 팀 플레이가 잘 이루어지는 프로 리그 특성상 이러한 라이온의 광역 지원 능력은 사실상 5명 모두에게 적용되는 셈이기에 장점을 최대로 끌어낼 수 있다. 너프 이후 그 사기성은 크게 줄어들긴 했지만 여전히 이동 봉쇄로 얻는 이득이 크므로 대회에서의 픽률은 낮지 않으며 밴을 당하기도 한다. 총기의 성능이 영 좋지 않고 특수 능력이 버튼 한 번만 누르면 끝이므로 진입보다는 후방을 엄호하는 식의 플레이가 많다.
5. 상성
- 강세
- 약세
'''뮤트'''의 신호 방해기는 작동 범위 내의 방어 팀원을 라이온의 탐지능력으로부터 보호한다. 하지만 신호 방해기의 영향권이 좁은 편이기 때문에 사실상 위치를 고정당하는 것은 비슷하며 제한된 재밍권 안에서 피킹을 할 수 있는 수준에 그친다. 신호 방해기에 의해 보호받더라도 방어팀의 위치가 파악됐다면 공격팀의 투척물에 노출되는 것을 피할 수 없어 쉽게 제압당한다. 일반적인 게임에서 신호 방해기가 드론을 차단하기 위해 배치되므로 방어 팀원이 앵커 역할을 하기 위해 자리잡는 위치와는 달라서 실제 플레이에서 신호 방해기가 라이온의 스캔을 방해해 결정적인 효과를 발휘하는 경우는 쉽게 나오지 않는다.
'''리전'''의 고독은 라이온의 스캔과 함께 진입하는 공격팀의 이동을 늦출 수 있다.
'''에코'''는 폭탄전에서 공격팀이 라이온의 스캔과 동시에 디퓨저를 설치하는 전술을 사용할 때 요괴 드론의 음파를 이용해 에코가 직접 움직이지 않고도 설치를 방해할 수 있다.
'''비질'''은 ERC-7을 작동시키면 라이온의 스캔 시간에도 위치가 노출되지 않고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기 때문에 진입하는 공격팀을 급습할 수 있다.
- 궁합
'''자칼'''에게 찍힌 방어팀은 자기 위치가 5초마다 한 번씩 드러나는데 이때 라이온의 드론이 작동된다면 가만히 있자니 자칼에게 위치가 발각되고, 움직이면 라이온의 드론에 위치가 발각되므로 진퇴양난의 상황에 빠지게 된다.
'''도깨비'''는 마찬가지로 방어팀원의 위치를 간접적으로 노출시키는데, 라이온의 스캔과 연계하면 위치가 파악됐음에도 방어팀이 이동할 수 없는 상황을 만들 수 있다.
'''퓨즈'''는 스캔하는 동안 타이밍을 맞춰서 집속탄을 격발시키면 방어팀 입장에서는 집속탄에 맞든지, 집속탄을 피하기 위한 움직임에 위치가 실시간으로 드러나서 월샷을 당하든지의 이지선다를 강요 받을 수밖에 없다. 하지만 일방적 죽음보단 위치발각이 그나마 차선책이기에 보통은 라이온의 드론에 감지되는 걸 선택하는 편이다.
6. 관련 문서
[1] '''사자'''[2] 프랑스군이 코트디부아르에서 펼쳤던 평화 유지 작전[3] 마일즈 업셔와 웨일런 파크와 블레이크 랭거만과 같은 성우다. 해당 성우는 와치독 2에서 렌치 성우를 맡기도 했다.[4] 다만 비질은 특수 능력을 쓸시 움직여도 라이온의 드론에 발각되지는 않는다.[5] 책상 아래나 건물 구석 등 쉽게 찾기 어려운 위치에서 최대한 좋은 후방 타격 타이밍을 잡을 때까지 존버하는 플레이.[6] V308 돌격소총은 연사력이 낮고 예비 탄약이 적으며 DMR인 417은 지향사격이 좋긴 하지만 단발이다 보니 장거리 교전에서는 우위를 점하지만 근접전에서는 한계가 있다. 그리고 샷건은 근접전에서만 유효하기에 중, 장거리 교전을 피해야 한다.[7] 굉장히 비현실적인 장비로 보이지만 드론 형태가 아닐 뿐 벽을 투과해서 움직이는 적이나 물체를 실시간으로 감지하는 장치는 실제로 전세계 특수부대들이 사용하고 있다. 한국은 제13특수임무여단이 사용할 것으로 알려져있다.#[8] 이 드론은 라운드가 끝날시 사라진다. 라운드가 끝나갈 즘에 사격하면 히트 마커가 뜨긴 하나, 의미는 없다.[9] 트랩도어가 부서지며 밑으로 추락하는 경우, 노매드의 기압탄으로 밀려났을 경우 등